오뚜기, 채식주의자를 위한 라면 ‘채황’ 출시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감자전분으로 면을 만들고 각종 야채로 감칠맛을 낸 채소라면을 오뚜기에서 선보였다.

오뚜기가 10가지 채소를 사용한 채소라면 ‘채황’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채황은 버섯‧무‧양파‧마늘‧양배추‧청경채‧당근‧파‧고추‧생강 등 10가지 채소에서 우러나오는 깔끔하고 담백한 채소 국물맛이 특징으로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다.

면은 감자전분을 사용하여 부드럽고 쫄깃하게 구성했으며, 야채추출물을 넣어 깔끔한 식감이 특징이다. 스프에는 표고버섯과 된장을 사용해 표고버섯 특유의 향미와 구수한 된장의 깊은 맛으로 육류를 넣지 않고도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채황은 건더기도 건양배추‧건청경채‧건표고버섯‧실당근‧건파‧건고추 등 총 6종의 풍부한 채소를 사용해 더욱 푸짐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채식 트렌드와 함께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다양한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며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채황이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