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춘천시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 춘천시 공지천의 수질과 주변 생활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공지천 유역 비점오염 저감사업이 내달 중으로 마무리된다고 13일 밝혔다.

공지천 유역 비점오염 저감사업은 비가 내릴 경우 공지천 유역 택지지역에서 발생한 비점오염물질이 토구를 통해 공지천으로 유입되는 현상을 막아주기 위한 사업이다.

이같은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시는 지난 2016년부터 120억원을 투입해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에 나섰다.

새롭게 비점오염 저감시설은 초기 우수 저장시설 2개소와 여과형 시설 1개소, 총 670만ℓ다.

강우 시 오염된 초기 빗물은 초기 우수 저장시설에 모은 후 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해 처리하거나 여과형 시설을 거쳐 배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지천 유역 비점오염 저감사업은 공지천의 수질을 개선해 도시의 발전은 물론 시민 보건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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