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강릉시의 도심 중앙을 가르던 폐철도 구간이 '강릉월화거리'로 재탄생한 가운데 시민들이 거리를 둘러보고 있다.
강릉월화거리 모습.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강릉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월화거리 구간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강릉월화거리는 강릉 시내구간의 철도 지하화에 따라 지상 유휴부지를 명품 도심거리로 조성할 목적으로 강릉역에서 강남동 부흥마을까지 2.6km 구간에 걸쳐서 조성됐으며 올해 월화정 숲길구간을 끝으로 최종 완공됐다.

강릉월화거리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관광객 및 유동인구가 증가했지만 방범용 CCTV의 부재로 인해 범죄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폐터널 구간은 낮에도 조도가 낮아서 우범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연말까지 월화거리 내 6개소에 방범용 CCTV를 신규로 설치할 계획이다.

최원석 녹지과장은 "월화거리에 방범용 CCTV가 설치됨에 따라 범죄발생을 예방하며 사건발생 시 신속한 해결이 가능해 더욱 안전한 월화거리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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