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9 대한민국공감콘텐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사진=오재우 기자]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올해 소비자, 민원인과 소통마케팅을 충실히 하고 소통과 공감을 얻은 기업·기관으로 LG유플러스와 국민연금관리공단, 천안시청 등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과 기관은 13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공감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여받았다. 

대한민국공감콘텐츠대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포함한 디지털 기반의 소통마케팅 도구를 활용해 고객과 소통 잘하는 신뢰받는 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와 서울미디어그룹, 소통콘텐츠연구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방송통신위원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터넷신문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1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9 대한민국공감콘텐츠대상'이 열렸다. 사진은 환영인사를 전하는 방재홍 인터넷신문위원회 위원장 겸 서울미디어그룹 회장 모습. [사진=오재우 기자]
1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9 대한민국공감콘텐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사진은 환영인사를 전하는 방재홍 인터넷신문위원회 위원장 겸 서울미디어그룹 회장 모습. [사진=오재우 기자]

방재홍 인터넷신문위원회 위원장 겸 서울미디어그룹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시장의 발전에 기여해온 여러 수상자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고객에게 브랜드 가치란 정보의 홍수 속에서 확인되지 않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들을 고르고 판단하기 위한 중요한 척도다. 그 가치를 꾸준히 상승시켜 가는 브랜드만이 높은 수준의 고객 만족도를 충족시키고 치열한 시장에서 끝내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통과 공감을 브랜드 콘텐츠에 성공적으로 담아낸 수상자 여러분께서 미래 시장을 선도하고 한국 경제를 이끌어 갈 주역이 돼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종합대상은 LG유플러스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천안시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국민연금공단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 국민공원공단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상을 수상했다. 

이들 기업 외에 각 부문별 대상은 CJ, KT, 신라면세점_호텔신라, 한국타이어, SPC, 콘크리, 오리온, CJ대한통운, CJ CGV, 롯데월드, 넷마블, 하이트진로, 노랑풍선, 경찰청, 광명시,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석유관리원, 국립생태원, 더에스엠씨그룹, 커뮤니크, 비크라우드, 베티카, 코리아트리즈가 영상과 광고, 브랜드, 캠페인 등 콘텐츠부문 상을 받았다. 

1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9 대한민국공감콘텐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사진은 시상식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앞 줄 왼쪽 여섯 번째) 박영락 한국인터넷소통협회 회장과 방재홍 인터넷신문위원회 위원장 겸 서울미디어그룹 회장, (앞 줄 왼쪽 아홉 번째) 방두철 이뉴스투데이·독서신문 대표이사. [사진=오재우 기자]

한편 이날 공감콘텐츠대상에 앞서 진행된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과 소셜미디어대상에서는 SK텔레콤, 신한카드가 각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 하이트진로, 국립공원공단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공기관 종합대상은 경상북도, 광명시가 차지했다. 

국회의원 소통대상은 여당에서 노웅래 의원과 김두관 의원, 김부겸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야당에서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과 임재훈 바른미래당 의원, 황주홍 민주평화당 의원이 상을 받았다. 

노웅래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사회가 소통하는 사회가 되는데 노력하겠다. 대표적으로 소통이 안 되는 곳이 국회다. 소통만 되면 국회 본연의 기능을 하는데 역할을 할 텐데 처리되는 법이 없다”며 “소통은 진실하고 정확하게 주민과 소비자의 마음을 읽는데서 시작한다. 국회부터 먼저 노력하겠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김두관 의원은 “과거엔 일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매스미디어의 시대였다면 이제는 양방향 소통의 커뮤니케이션 시대에 계급 간 갈등도 심하고 세대 간 갈등도 있다. 이런 시대에 귀한 상을 마련한 인터넷소통위원회와 서울미디어그룹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임재훈 의원은 “소통의 현장에 와서 여러분들 뵙게 돼 영광이다. 특별히 귀한상 줘서 영광이다. 소통 잘하는 일꾼, 머슴이 되겠다. 소통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당이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환골탈태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9 대한민국공감콘텐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사진은 LG유플러스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모습. [사진=오재우 기자]

평가방식은 인터넷소통지수(ICSI)와 소셜소통지수(SCSI)에 의거해 고객패널이 랜덤방식으로 조사에 참여하고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검증하는 등 심사를 거친다. 

ICSI와 SCSI는 소통채널 운영과 프로모션·이벤트 활동, 콘텐츠, 소통마케팅 효과 등 85개 평가지표로 구성됐다. 또 콘텐츠경쟁력지수(ECSI)를 개발해 빅데이터 분석으로 콘텐츠 활용성을 평가했다. 

다음은 대한민국공감콘텐츠대상 수상자 명단.

▲ 종합대상: LG유플러스(산자부 장관상), 국민연금공단(방송위 위원장상), 천안시(과기부 장관상), 국립공원공단(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
▲영상콘텐츠부문: CJ
▲ 브랜드콘텐츠부문: 문화체육관광부
▲ 영상콘텐츠부문: 서울특별시
▲ 광고콘텐츠부문: 신라면세점(호텔신라)
▲ 영상콘텐츠부문: 한국농어촌공사
▲ 브랜드콘텐츠부문: KT, 한국석유관리원
▲ 캠페인콘텐츠부문: 한국타이어
▲ 영상콘텐츠부문: 롯데월드
▲ 영상콘텐츠부문: SPC
▲ 온라인PR콘텐츠부문: 오리온
▲ 대한민국소통CEO대상: (지방자치단체) 조규일 진주시장, 권오봉 여수시장, (공공부문)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 시리즈콘텐츠부문: CJ대한통운
▲ 이벤트(프로모션)부문: CJ CGV
▲ 커머스콘텐츠부문: 콘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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