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화웨이가 미국의 무역제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근무한 근로자에게 20억위안(약 2억8600만원)의 직원 상여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직원 19만명에게 이달 급여의 2배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IT전문매체 씨넷은 로이터 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이 상여금이 화웨이의 R&D 계열사와 미국 무역제재 후 대체 공급망을 찾는 팀에게 상여금이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웨이 설립자 렌 첸페이는 미국의 무역제재에 잘 대처하고 있다고 지난주 지디넷 보도를 통해 전했다. 

화웨이는 5월 미국 정부는 국가 안보를 우려해 자국 기업들에게 화웨이와 거래를 금지하는 무역제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구글과 퀄컴 등 주요 부품,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화웨이와 거래가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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