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희장 국회의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정례회동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왼쪽부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희장 국회의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정례회동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여야가 오는 19일 국회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하고 일명 '데이터 3법' 통과에 뜻을 같이한다고 알려지자 ICT 업계가 '대환영'이라며 반기고 있다.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정례회동을 열고 19일 오후 2시부터 본회의 개최, 국회법 개정안을 비롯해 비쟁점법안 120건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빅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3법'(개인정보 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도 상임위원회 논의 과정을 거쳐 조속히 통과시킨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 같은 상황이 알려지자 '쓸만한 데이터가 없다'며 목소리를 높여온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솔루션 업계가 반색한다. AI는 방대한 데이터와 반복 학습이 필수기 때문이다. 업계는 이번 법 개정으로 데이터 활용이 높아져 AI와 빅데이터가 있어야 하는 다양한 솔루션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

빅데이터 업계 관계자는 "쓸만한 데이터 없다는 이야기는 개인정보보호에 묶여있는 상황과 더불어 이런 상황이 조장한 '기업의 폐쇄적인 데이터 활용'이라며 "이번 계기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쓰되 활용도는 높여 다양한 신사업이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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