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권오정 기자] 청주시가 12일 청원구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오송시설장비 사무소 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설치한 국내유일 시험선에서 체험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국내 트램연구를 총괄하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연구진이 주민들에게 무가선 저상트램에 대한 설명을 한 후 약 1.0㎞의 시험선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한편 시는 트램에 대한 인식 전환과 공감대 형성과 여론수렴을 위해 무가선 저상 트램 체험을 7월부터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여론수렴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7월부터 직원과 시민 대상으로 체험을 실시한 결과, 호응도가 높아 금년 말까지는 구청별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에 있으며, 내년에는 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늘 어린 자녀와 함께 트램 체험에 참가한 한 시민은“트램은 단차가 없어 누구나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는 교통수단”이라며“빠른 시일 내에 청주에 도입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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