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강당에서 강원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발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 업무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강당에서 강원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발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 업무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강원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협의체와 원주시는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강당에서 ‘강원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발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 업무협약’을 했다.

‘행복가득, 가치충만, 미래발전 강원’을 위한 협약식에는 혁신도시 이전 13개 공공기관장과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송기헌 국회의원, 정만호 도 경제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13개 공공기관이 원주시와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미래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협약은 실질적인 변화의 시작이고 실무협의회 구성과 원주를 시작으로 도내 18개 시군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창묵 시장은 “지역주변 상생발전과 추진과제를 갖고 중앙정부와 함께 실행하고 있다”며 “혁신도시 임직원들을 위해 정주여건 개선 등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혁신도시가 생각한 목표만큼 어느정도 와있는지 관계부처와 함께 살펴보고 있다. 보완해서 제대로된 혁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혁신도시 13개 공공기관과 원주시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 상생발전 추진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 가치 실현 공동 협약식과 선포식에 이어 전문가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상생발전 토론회가 진행됐다.

아울러 국민건강보험공단 열린 광장에서는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와 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함께하는 먹거리 및 물품구매 장터도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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