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강원 원주시 지정면 판대리 국유림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 참석자들이 가지치기 등을 하고 있다. [사진=북부지방산림청]
12일 강원 원주시 지정면 판대리 국유림에서 열린 숲가꾸기 1일 체험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가지치기를 하고 있다. [사진=북부지방산림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은 12일 강원 원주시 지정면 판대리 국유림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했다.

이날 북부지방산림청과 산림항공본부,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상지대학교 등 약 180여 명이 참석해 숲가꾸기에 나섰다.

행사는 나무를 심은 후 5~10년 동안 잘 자라도록 나무 주변 병든 나무와 잘 자라지 못하는 나무 등을 잘라주는 어린나무 가꾸기, 부가가치가 높은 목재 생산을 위한 필요 없는 가지를 제거하는 가지치기 등으로 이뤄졌다.

한국숲사랑청소년단과 상지대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산림항공본부의 협조를 받아 산림헬기 견학 등도 진행했다.

숲가꾸기는 산림의 연령과 상태에 따라 조림지 가꾸기, 어린나무 가꾸기,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의 작업을 통해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향상해주는 사업이다.

숲가꾸기의 효과는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 향상과 나무 품질개선, 생장량 증가로 인한 탄소흡수원 기능 증진, 맑은 물 공급기능 향상, 산사태 예방 등이다.

산림청은 매년 11월 1~30일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고 숲가꾸기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이종건 북부산림청장은 “국민에게 숲가꾸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숲속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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