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왼쪽) 장석웅 교육감
김영록 지사(왼쪽) 장석웅 교육감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전라남도가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와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6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김영록 도지사와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도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6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1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실시한 10월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9월 조사 때보다 0.4%p 오른 63.7%의 만족도로 1위를 기록했다. 서울시가 63.4%, 광주시가 62.0%로 뒤를 이었다.

17개 시·도 전체의 평균 주민생활 만족도는 53.1%로 9월(52.8%)보다 0.3%p 높았다.

특히 전라남도는 지난 5월 62.9%로 1위에 오른데 이어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월과 3월 1위를 한 것을 포함하면 올해 10번의 조사에서 8차례나 1위를 차지한 셈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또 10월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도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64.1%를 기록, 6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60%대 이상의 지지율은 전국 17개 시도지사 가운데 김영록 도지사가 유일하며 올해 조사에서 지난 4월 단 한 차례 2위로 숨 고르기를 한 것을 제외하곤 민선7기 출범 이후 계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도 민선3기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2019년 10월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53.2%의 지지율을 얻었다.

장 교육감의 이런 지지율은 2위(45.5%)와 7.7%p 차이 나는 압도적 1위이며, 전국 시·도 교육감 중 5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한 이도 장 교육감이 유일하다.

장 교육감은 취임 후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줄곧 상위권을 유지해오다 지난해 11월과 12월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지난 5월 조사에서 1위를 되찾은 이래 6개월 연속 가장 높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조사는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만7000명을(광역 시·도별 각 1000명)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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