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2019년 제2회 추경예산으로 추진 중인 자유로 및 제2자유로 도로정비공사를 자체설계 추진해 사업기간 단축뿐만 아니라 설계비 1억5천만 원을 절감했다.

주요 간선도로인 자유로 및 제2자유로는 포장면이 노후되고 통행량이 많아 포트홀과 소성변형, 거북등균열의 발생이 많아 도로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매년 파손이 심한 구간을 조사해 용역설계를 통하여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제2회 추경예산으로 편성돼 설계업체선정을 위한 입찰과 실시설계 그리고 공사업체 선정을 위한 공개경쟁입찰등을 실시하면 금년 내 사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자체설계를 실시했고 이에 따라 사업기간 단축뿐만 아니라 설계비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장영도 도로관리과장은 “예전에는 자체설계를 많이 추진했으나 요즘은 업무가 과다하고 인력과 장비가 충분하지 않아 대부분 용역설계를 추진한다”면서, “사업의 시급성과 금년 내 완료하겠다는 도로정비팀의 확고한 의지에 따라 스스로 자체설계를 추진했다”며 “그동안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고 이번기회를 통해 직원들의 역량과 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고 말했다.

또한 “인력이 충원되고 설계여건이 갖춰진다면 자체설계 범위를 더 확대해 나갈 수 있고, 더 많은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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