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이용섭 광주시장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할 것을 지시하고 나섰다.

이용섭 시장은 12일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미중 무역전쟁과 일본 수출규제 등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민간 소비투자도 위축되어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재정의 역할이 강조되는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최근 정부에서도 올해 10월 말 기준 지방재정 평균 집행률이 70%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신속집행을 통해 예산 이월과 불용을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고 국회에서 열리는 당정청-지자체장 연석회의에서 논의할 정도로 국가적으로 중요한 이슈"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광주시 본청 재정 집행률은 지난 5일 기준 79.3%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며 "그러나 연말까지 최대한 집행될 수 있도록 실국장이 소관 사업을 주간 단위로 챙겨 달라"고 지시했다.

앞서 이 시장은 "11일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가 가동됐다"며 "우리가 필요한 국비예산이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에서 반영 될 수 있도록 문화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각 실국장들은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필요하다면 국회에 상주하면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의원들께 광주시의 절실한 상황과 구체적인 필요성을 설명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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