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서울제약은 올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21억6900만원, 당기순이익 6억4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매출액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3% 성장한 386억4200만원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서울제약은 작년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 31억9681만원, 당기순손실 38억1384만원을 기록하며, 2017년 대비 적자 전환한 바 있다.

서울제약은 작년 9월 -19.6%였던 영업이익률이 12월 -4.8%로 상승한 후 금년 들어서도 3월 1.5%, 6월 5.4%로 꾸준히 상승해 이번에 10.1%를 기록했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황우성 회장이 대표이사 복귀 후 1년만에 두 자리 수 매출 성장과 흑자전환 등의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며 “급변하는 업계 환경과 제도 변화 속에서 지속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와 회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사업 다변화 등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제약은 올해 페루, 인도네시아 등에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허가취득 등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스마트 필름 제조기술과 우수한 생산설비를 바탕으로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와 구강붕해필름(ODF)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