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정종제 부시장과 윤영렬 감사위원장 구속영장 청구 참담한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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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정종제 부시장과 윤영렬 감사위원장 구속영장 청구 참담한 심정"
  • 송덕만 기자
  • 승인 2019.11.12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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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이용섭 광주시장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정종제 행정부시장과 윤영렬 감사위원장에 대해 민간공원특례사업과 관련해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사전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당혹스러움을 넘어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12일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무엇보다도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송구스럽다"고 전제한 뒤 "오랜 공직생활을 해왔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특히 수차례의 소환조사와 압수수색 과정에서 행정부시장과 감사위원장 그리고 가족들이 받았을 고통을 생각하면 시장으로서 가슴이 미어진다"며 "두 분은 평생을 국가발전과 국민을 위해 봉사해왔고, 공직 선후배들과 주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모범적인 공직자"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민간공원특례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한 평이라도 더 많은 공원을 돌려주기 위해 밤낮없이 몸 사리지 않고 일해 왔다"며 "공직자에게 치명적 불명예를 안겨주는 구속영장에 참으로 유감스럽고 안타깝다"며 심정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번 검찰수사로 인해 위축되어 업무를 관행적 소극적으로 처리하고, 광주발전을 위해 절실한 변화와 혁신을 기피하는 일이 있어서는 결단코 안 될 것이다"며 "이번 일로 최대 규모의 중앙공원 등이 도시공원에서 제외되는 최악의 상황이 온다면 시민들의 삶에 엄청난 피해를 가져올 것이다"라며 우려감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반드시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성공시켜야 한다"며 "광주발전을 위해 혁신하고 도전하는 적극행정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시장이 책임지고 직원들을 보호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의향 광주의 공직자답게 당당하게 역사와 시민만 보고 나아가자"며 "시민의 삶이 우리 양 어깨에 달려 있다.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건설하는 것이 역사가 우리에게 부여한 시대적 소명이다"라고 상기시켰다.

이 시장은 "간부들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흔들리지 말고 현안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이번 일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더욱 혁신하고 소통해 시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광주시정을 만들어 가자"라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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