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은 8개 정보보호 분야 스타트업 한국거래소 스타트업 마켓 등록을 위한 추천서를 발급했다고 1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정보보호 기업 발굴·육성부터 역량강화(성장), 해외진출에 이르는 ‘성장 전(全)주기 지원’을 통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같은 정보보호 기업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인터넷진흥원은 올 7월 한국거래소와 ‘국내 정보보호 스타트업 투자유치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KSM에 등록을 희망하는 정보보호 스타트업 심의·추천을 진행하게 됐다.

인터넷진흥원은 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발표심의를 통해 창의성, 시장성, 기술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 8개사(와이키키소프트, 수호아이오, 누리랩, 피즐리소프트, 엠투엠테크, 시큐레터, 소재의맥, 락키)를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인터넷진흥원 추천서를 기반으로 다음달까지 KSM 등록이 가능하게 되며, 등록 후에는 △KRX 투자자문위원회를 통한 자금유치 및 전략 지원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KONEX 시장 특례상장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인터넷진흥원은 기관 정보보호 전문성을 토대로 국내 정보보호 스타트업에 대한 KSM 등록 심의 및 추천을 매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석환 인터넷진흥원 원장은 “국내 보안 산업 혁신과 신성장을 위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보안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 및 지원이 필요하다”며 “인터넷진흥원은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에게 더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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