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권오정 기자] 제천시 평생학습동아리연합회(회장 김영안)는 지난 8일 이웃돕기 작은 바자회 및 재능 나눔 행사 수익금 전액 96만 7천원을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사진=제천시]
[사진=제천시]

 

동아리연합회는 이날 충북 제천시 문화의 거리에서 두학 풍물, 양백소리예술단 등 모두 22팀이 참여한 바자회 및 나눔 행사에서 모은 수익금 전액을 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김영안 회장은 “동아리연합회가 그동안 익힌 재능을 제천시민과 함께 나누고 그 수익금을 독거노인이나 청소년들을 위해 의미 있게 쓰기 위해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기획한 행사였다.” 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전국적으로 노인 시설은 많지만 청소년을 위한 시설과 혜택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인재육성재단에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며,

“십시일반 모은 적은 돈이지만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중현 이사장은 “제천의 청소년들을 위해 후원해주신 동아리연합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한 뜻을 받들어 제천 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리 연합회 재능기부 공연에는 두학풍물, 제천섹소폰, 현울림 기타, 금월봉, 행복한 시낭송, 양백소리예술단, 민요사랑, 대금사랑, 아름다운 오카리나 하모니, 동그라미난타, 해오름, 맑은소리 기타동아리 등 모두 12팀이 참여했다.

바자회에는 양백소리 예술단, 신백아동복지센터, 산과들, 사람사이떡카페, 즐거울락, 숲감성, 꽃차동아리, 감성아로마테라피, 홀톨, 이혈봉사단 등 동아리 회원들이 다양한 물품을 기부해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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