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권오정 기자] 청주시는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2019 승강기 안전주간 기념식’에서 승강기 사고대응체계 확립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행정안전부로부터 승강기 안전유공 부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107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9년도 승강기 사고대응 훈련 추진의 준수성과 갇힘 상황을 가상한 불시평가에 대한 사고대응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우수한 점수를 획득한 결과이다. 장관 표창 수여는 청주시를 비롯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3개 지방자치단체가 수상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5월 17일 상당구청에서 동부소방서, 승강기 유지관리업체와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 가상 상황을 설정해 사고발생과 상황인지, 현장출동, 구조활동 등 대응훈련을 실제상황처럼 전개해 유관기관의 사고대응능력을 강화한 바 있다.

또한,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서 편성한 사고대응능력 평가반은 불시에 청주시 관내 승강기가 설치된 건물에 갇힘 상황을 가장해 유지관리업체의 사고대응 능력을 평가한 바 있다. 평가지표는 사고접수 응답시간, 현장파악 능력, 현장 도착시간 등이었으며, 해당 유지관리업체는 훈련으로 강화된 대응능력을 발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승강기 갇힘 상황 등 중대고장은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지만 사망, 부상 등의 중대사고는 유관기관 대응역량 강화 등으로 최대한 예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