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노사 상생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산업진흥원]
성남시 분당구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노사 상생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남산업진흥원]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성남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노동조합은 성남시 분당구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노사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 상생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진흥원 노사는 지난 4월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19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경기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공공부문 지원 사업장으로 선정돼 노사 화합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했다.

그 결실로 노사 상생의 의지를 공고히 하고 대외적으로 선언하는 협약식이 지난 8일 열렸다.

이 자리에서 진흥원과 노동조합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최상의 일터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데 합의하고 평화로운 노사 관계를 통해 산업 육성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상생 선언문에 공동 서명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017년 진흥원 노동조합 출범이래 노사가 이견과 갈등을 합리적으로 관리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모범적인 노사 관계의 성공 사례로 지역 중소벤처기업에도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제 노동조합위원장은 “노사상생을 위한 공동 선언서에 서명함으로써 우리 조직은 최고 수준의 노사 문화를 갖추게 됐다”며 “성남시 산하기관은 물론 다양한 기관과 기업에 모범이 될 수 있는 노사 관계가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익수 기획경영본부장은 “앞으로도 노사의 더 좋은 상생 모델을 만들어 형식을 뛰어넘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직원들이 밝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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