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디지털 헬스케어 정보보호 강화 협약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WMIT)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및 원주시와 11일 원주시청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정보보호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분야의 보안 내재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내에 5G 보안 리빙랩을 구축해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안전성 테스트 환경을 조성하는 등 기업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3개 기관은 △디지털 헬스케어 보안 리빙랩 구축 및 운영 △보안모델 개발 및 보급·확산 △보안 기술교육 및 인식제고 △중소기업 보안취약점 점검 및 보호조치 지원 △기기 보안 내재화 및 안전성 평가 기반 마련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정보보호 컨퍼런스 공동개최 등에 협력하게 된다. 

원주시는 혁신‧기업도시 인프라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건강보험공단 등의 생명‧건강군 공공기관이 이전해 디지털헬스케어산업 육성의 최적지이다.

이에 강원도와 함께 규제자유특구산업 등과 KISA가 추진하는 융복보안강화 사업의 연계협력을 통해 국가 차원의 안전한 의료기기 이용환경이 조성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종수 WMIT 원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정보보호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권역 내 의료기기 기업의 보안 기술 역량이 고도화 될 것”이리며 “이를 활용한 디지털헬스케어 기기의 보안모델 확산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