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신영삼 기자]전남지방경찰청은 오는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전남 7개 시험지구 46개 시험장에서 1만5993명의 수험생이 치를 이번 수능에 대비해 오전 6시부터 교통·지역경찰·기동대·협력단체 회원 등 총 505명의 인력과, 순찰차·싸이카 등 174대의 장비를 집중 배치해 교통소통과 안전관리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시험장을 착각하거나 제때 수험장에 도착하기 곤란한 수험생은 순찰차 및 경찰 오토바이를 이용해 수험장까지 데려다 주고, 모범운전자 등 경찰협력단체를 최대 지원받아 빈차 태워주기나 수험생 탑승차량 우선 이동조치 등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영어 듣기평가 시험이 시작되는 3교시(오후 1시10분∼1시35분)에는 시험장 주변을 통과하는 차량에 대한 경적사용 자제를 당부하고, 화물차량 등 소음을 유발하는 차량은 우회조치 하기로 했다.

김남현 전남경찰청장은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의 혼잡으로 인해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향하는 길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운전자분들께서는 양보와 질서의 미덕을 보여 경찰관의 교통관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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