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함안군]
[사진=함안군]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함안군은 지난 8일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절도범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함안경찰서(서장 한흥수)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함안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2일 새벽 1시 43분께 관제요원이 CCTV 모니터링 중 가야읍 소재 ○○아파트 주차장에서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자 3명이 핸들이 잠긴 오토바이를 끌고 가는 모습을 발견하고 즉시 가야파출소에 알렸다.

절도범들은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범행현장 주변에서 현행범으로 검거됐다. 관제요원의 빠른 신고와 함께 주변 CCTV를 이용해 용의자의 이동경로를 출동 경찰관과 실시간 공유하고 공동 대응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날 함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열린 표창장 수여식에는 한흥수 함안경찰서장이 참석해 절도범 검거에 기여한 관제센터 요원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한편, 2014년 4월 개소한 함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도로, 학교, 주택가, 하천 등지에 설치된 890여 대의 CCTV를 관리하고 있으며, 관제요원 16명이 365일 24시간 순환근무로 지역 내 각종 사건, 사고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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