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내달 1일부터 난임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난소 나이 검사비도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다.

부산시는 지난 4월부터 보건복지부에 건의한 결과 다음 달 1일부터 난소 나이 검사비가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난소 나이 검사비가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됨에 따라 소득 기준에 따라 지원받던 난소 나이 검사 비용 부담은 줄고, 난임을 조기에 발견할 가능성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지난 9월 16일부터 '부산시 난임 지원 추진을 위한 바우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득과 관계없이 난임 시술비를 지원하고, 난임 주사제 투약 비용을 지원하며 난소 나이 검사 비용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바우처 사업 가운데 난임 시술비 지원 사업과 난임 주사제 투약 비용도 국가사업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지속적인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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