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권오정 기자] 단양군은 지난 6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2019년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혜련 주무관 [사진=단양군]
김혜련 주무관 [사진=단양군]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했으며 단양군은 충북도 대표로 참가해 ‘폐터널 관광상품화「BTO방식-수익자쿼터제」로 단양군을 경영하다’라는 주제로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자로 나선 군 재무과 김혜련 주무관은 방치된 폐터널을 민간참여 개발 방식으로 추진한 단양의 대표 관광지인 수양개빛터널을 우수사례로 들었다.

떠오르는 야경 명소이자 지난 여름 한국관광공사 주관 ‘8월에 가볼만한 곳’에 선정되기도 한 단양수양개빛터널은 올해만 15만 명이 찾은 단양의 대표 관광지다.

신규 세원 발굴, 예산 절감,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서 심사위원과 참가자들은 큰 관심과 좋은 평가를 내렸다.

설기철 단양군 재무과장은 “단양의 우수한 자연 자원은 재정의 에너지이자, 군의 자랑이다”며 “단양의 우수 관광자원을 활용해 예산투입 없는 민간투자 방식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군 세외수입 증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으로 군은 특별교부세를 교부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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