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자동차대학]
[사진=아주자동차대학]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아주자동차대학(총장 박병완)은 지난 10월 27일 충교내에서 기아자동차 엘란의 동호회인 ‘클럽 엘란’ 제17회 전국모임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기아 엘란(Kia Elan)을 좋아하는 오너들이 모여 2003년부터 시작된 ‘클럽 엘란’은 매해 가을에 전국 정기모임인 ‘엘란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클럽 엘란’은 기아자동차 엘란을 좋아하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친목 모임으로 시작한 이후에 차량이 단종된 현재까지도 차량에 대한 정보와 친목을 나누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자동차동호회다.

엘란 동호회는 2019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국내 유일의 자동차특성화대학인 아주자동차대학을 전국모임 장소로 정한 가운데, 이날 모임에는 전국에서 모인 엘란 자동차 50여 대와 회원, 회원 가족 등 100여 명이 모여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를 주관한 ‘클럽 엘란’의 우영진 회장은 “자동차 특성화 대학인 아주자동차대학이 매년 클럽 엘란의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주자동차대학에서 전국모임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데 학교의 지원과 자동차 관련 우수한 인프라 덕분에 행사에 참여하는 회원의 만족도가 높다. 앞으로도 ‘클럽 엘란’ 동호회 활동을 통하여 건강한 자동차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아 엘란 차량을 지금도 소유하고 ‘클럽 엘란’의 고문으로 활동 중인 아주자동차대학 모터스포츠전공 박정룡 교수는 “엘란은 1996년 생산을 시작해 1998년 단종한 단명한 모델이지만 국내 최초의 정통 스포츠카로 당시로써는 최첨단 기술이 결집한 의미 있는 모델이었다. 단종한 지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 차량을 관리하고 유지하고 하는 일은 절대 쉽지 않은 일이다. 자동차에 애정을 가지고 건전한 자동차문화를 위해 애쓰는 회원 여러분들을 통해 우리나라에 건강하고 다양한 자동차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주자동차대학은 앞으로도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지역에 봉사하며 아울러 다양한 자동차문화가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