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삼성카드는 올해 3분기에 당기순이익 90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증가한 수치다.

삼성카드는 "올해 초부터 적용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영향에도 불구하고 고비용·저효율 마케팅을 축소하고 디지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용을 효율화하는 등 내실 경영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지난해보다 3.7% 감소한 30조764억원이었다.

삼성카드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법인 구매카드 이용금액이 줄어든 결과"라며 "개인 신용판매 취급액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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