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즈: 장난감 장인의 저택 게임 실행 화면 [사진=게임 캡처]
룸즈: 장난감 장인의 저택 게임 실행 화면 [사진=게임 캡처]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핸드메이드 게임은 독립, 실험, 장인 정신을 고집하며 게임을 ‘깎는’ 스튜디오다.

부산에 위치한 게임 개발 스튜디오로, 수공예품처럼 전 세계 하나밖에 없는 재미를 주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모토로 2006년부터 게임 개발을 시작해 플래시 게임부터 콘솔, 가상현실(VR), 모바일까지 다양한 플랫폼으로 게임을 만들어 왔다.

‘룸즈: 장난감 장인의 저택’은 김 대표가 15년 장기 개발을 통해 완성한 룸즈 시리즈 모바일 버전이다. 그림 퍼즐과 플랫포머 게임에서 착안한 독특한 퍼즐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그림 퍼즐 조각처럼 움직이는 방들로 이뤄진 기괴한 저택에서 방을 움직이고 방 안 사물을 적절히 사용해 탈출구까지 도달해야 한다.

[사진=게임 캡처]
[사진=게임 캡처]

맨션 깊이 들어갈수록 다양한 기능을 가진 사물이 나타나 퍼즐을 점점 복잡하고 흥미롭게 만들어준다.

으시시한 이야기와 마법 사물들로 가득 찬 잔혹동화풍 세계에서 플레이어는 우연히 저택에 갇히게 된 한 순잔한 소녀, 앤 역할을 맡는다.

이야기가 점점 진해오디면서 플레이어는 이 뒤틀린 저택에 숨겨진 어두운 전설을 알아가게 된다.

플레이 방법은 간단하다. 화면을 터치해 캐릭터를 이동하고 사물을 사용하고 스와이프 해 캐릭터가 있는 방을 퍼즐조각처럼 이동한다.

캐릭터가 출구까지 도달하도록, 적절한 순서로 방을 이동하고 사물들을 활용해 퍼즐을 풀면된다.

[사진=게임 화면 캡처]
[사진=게임 화면 캡처]

이 게임에는 총 144개 퍼즐 레벨이 있다. 이는 4개 저택으로 나뉘어져 있다. 각 저택에는 12개 보너스 지하실 레벨이 있다. 앤은 각 지하레벨에서 휴대폰 사용, 폭탄 배치, 모든 방 옮기기 등 특수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핸드메이드 인원은 현재 개발, 기획, 대표를 겸하는 김종화 1인이다. 프로젝트 별로 협업 또는 고용을 하며 회사와 1인 개발자 사이 형태로 존재하고 있다.

한량한 자연인 게임 개발자를 꿈꾸면서 인디 게임을 만들기보다 게임을 독립적으로 만든다. 이에 최근 2019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톱 3 개발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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