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도희 기자]미래에셋대우는 퇴직연금 전용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ELB) 상품인 '정해진 구간 ELB'의 발행금액이 지난달 말 8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정해진 구간 ELB는 매달 정해진 날짜에 코스피200 지수를 관찰해 전월 대비 상승 또는 하락 폭이 5% 이내면 쿠폰을 지급하고, 만기(1년) 때 쿠폰 1장당 0.25%의 수익을 원금과 함께 지급하는 상품이다.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상품으로, 투자자는 미래에셋대우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이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는데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금융투자협회로부터 정해진 구간 ELB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인정받아 이달 6일부터 5개월 동안 단독 사용권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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