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쎌바이오텍은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105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9.7%, 7.1%, 16.1% 각각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 28.2%, 영업이익 79.2%, 당기순이익 56.5%가 줄었다.

실적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해외 매출 부진이다.

면세점 등 국내 신규 유통 채널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해외 OEM·ODM 부문이 하락하면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쎌바이오텍은 매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프리미엄 제품과 별도로 매스 마켓용 신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투 트랙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여기에 국내 창고형 마트 등으로 유통라인을 확대하고 있어 4분기부터는 점진적으로 매출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발 중인 항암제의 임상 신청 관련해서는 계획대로 연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현재 제4공장 시운전이 진행 중인 상황이고 관련 연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최근 기존 임상 관련 부서를 확대 재편하고 임원을 영입하는 등 임상 신청 전 제반 사항을 면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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