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제테마는 6일, 7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의 공모청약을 진행한 결과 5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은 1조1895억 원을 모집했다고 8일 밝혔다.

실제로 제테마는 지난 2017년 영국의 공중보건원과 상업용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오리지널 균주를 도입했으며, 미국 cGMP급의 생산공장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진출 기반을 갖췄다.

특히 국내외 톡신 시장의 주력 제품인 A타입 균주 이외에도 치료용 시장으로 확장이 가능한 B, E타입의 균주를 보유하고 있다.

김재영 제테마 대표이사는 “제테마는 설립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한 기업으로 균주부터 설비, 특허, 원자재 하나하나 모두 글로벌 스탠다드로 준비해왔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필러 사업은 바디 시장으로, 톡신에서는 글로벌 시장 및 치료용 시장으로 진출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테마는 8일 납입을 거쳐 14일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09년 설립된 제테마는 히알루론산 필러, 보툴리눔 톡신, 리프팅 실, 의료장비 및 화장품 등 K뷰티 토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바이오 벤처 기업이다. 2015년 필러 사업 진출 이후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유럽, 중·남미, 동남아 등 해외 16개국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세계 3위 필러 소비국인 브라질에 75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