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나 루원시티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포레나 루원시티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한화건설이 '꿈에그린'으로 분양해 공사 중인 8개 단지에 대해 신규 브랜드 '포레나' 명칭을 적용한다.

7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입주 예정인 총 8개 단지, 5520세대 규모(오피스텔 1127실 포함)가 포레나 브랜드로 변경된다.

포레나 1호 입주단지는 2020년 1월 입주 예정인 ‘포레나 신진주’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에 최고 38층, 아파트 424세대와 오피스텔 50실 규모로 들어서는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다.

서울에서 가장 처음 입주하는 포레나 단지는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 위치한 복합단지 ‘포레나 영등포’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미 입주가 완료됐지만, 지속해서 포레나 브랜드 변경 문의 및 요청이 이어지는 단지에 대해서 한화건설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최근 입주 단지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한화건설이 런칭한 신규 주고 통합브랜드 포레나는 입주 예정자들의 요청에 따라 공사 중인 단지에 적용 여부를 검토해 왔다. 대부분 단지에서 브랜드 변경 동의율이 80%를 넘어서는 등 포레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지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청약 시장에서 포레나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청약을 받은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1.64대 1, 최고 3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올해 지역 내 최고 경쟁률을 다시 썼다. 지난 달 말 청약을 받은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의 경우에는 평균 78.1대 1, 최고 263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 이번 달 인천에서 분양하는 ‘포레나 루원시티’ 역시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

재건축 시장에서도 포레나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한화건설은 평가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9월 포레나를 적용하는 1호 도시정비사업인 부산 덕천 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으며, 같은 달 광주 계림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포레나에 대한 조합원들의 신뢰가 큰 힘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건설의 신규 주거 브랜드 포레나는 스웨덴어로 ‘연결’을 의미하며 ‘사람과 공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겠다는 한화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 브랜드 슬로건은 ‘특별한 일상의 시작’으로 포레나를 통해 경험하는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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