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9월 30일 세종 자율주행 특구를 시작으로 1차 지정된 7개 규제자유특구의 총 23개 사업에 대해 특구 사업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 처음 이루어져 실증특례에 따른 부대 조건들과 이행계획을 검토하고 실증사업 이전의 사전 준비사항에 대해 전반적인 사항들에 대한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점검 결과 7개 특구 23개 사업 중에서 대부분의 사업이 내년에 본격 실증에 착수할 계획으로 현재 사업추진을 위한 특구별 전담 추진체계를 구축을 완료하는 등 실증사업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이전은 지난달 기준 총 이전대상 60개사 중 48개사가 이전을 완료했으며, 특히 부산·강원·충북은 이전대상 기업이 모두 이전을 마무리하는 등 다음 달까지 대부분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예산집행은 2019년도 실증사업 준비를 위해 총 266억원 전액이 집행돼 제품개발을 위한 제품설계, 공장부지계약, 제품인증,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실증사업 준비를 위해 기업에 지원되고 있다.

중기부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파악된 특구별 보완사항을 특구 옴부즈만, 실증특례 관련 부처, 지자체와 기술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운영하여 11월에 다시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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