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가 건축구조기술사를 대상으로 강구조센터 실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7일 포스코센터에서 건축구조기술사를 대상으로 내진설계 기준과 강관파일의 내진설계 방법에 대한 강구조센터 실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강구조 실무 아카데미를 통해 건설용 강재를 활용한 설계법과 최근 제·개정된 설계기준 정보를 건축구조기술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총 39회 교육을 실시했으며, 28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전문가들의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내진 강재 현황, 내진설계 안전성검토와 설계 방법 등 내진설계에 따른 건축구조기술사의 설계 방향 설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포스코 정진안 박사의 '건설 철강재 KS 개정'과 '강관 이용기술'에 대한 발표를 비롯해 한울구조안전기술사사무소 남숭현 본부장의 '소재에 따른 파일 기초의 내진설계 안전성 검토',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이우호 부회장의 '지하구조 내진설계 방법론' 등이 소개됐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관련 법이 개정된 만큼, 금번 세미나를 계기로 강구조 설계를 직접 수행하는 구조기술사들이 변경기준 등을 정확히 이해하고 현장에서 개정 내용이 적극 반영되어 법 개정의 취지가 달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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