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탈북 청(소)년 영어 말하기 대회’의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이 열렸다. [사진=파고다아카데미]
‘2019년 탈북 청(소)년 영어 말하기 대회’의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이 열렸다. [사진=파고다아카데미]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파고다아카데미가 지난 2일 오후 1시 파고다어학원 종로타워에서 ‘2019년 탈북 청(소)년 영어 말하기 대회’의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종합 어학교육기관인 파고다아카데미(대표 고루다)와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이사장 고경빈), 푸드스마일즈 우양(이사장 최종문)등 3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했다. 대회 참가자는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으로 구성해 대회의 규모를 보다 확대했다.

참가 주제는 ‘남한 정착사례’ 또는 ‘통일과 나의 역할’로 진행한 가운데, 국문과 영문 서류심사를 진행했다.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영어 전화인터뷰를 거쳐 중·고등학생 10명, 대학생 5명이 각각 최종 결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사진=파고다아카데미]
[사진=파고다아카데미]

통일부 장관상인 대상(2명)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장과 100만원의 장학금을 부상으로 수여했고, 최우수상(2명)에는 장학금 각 60만원, 우수상(3명)에는 각 40만원 마지막으로 장려상 8명에게는 장학금 각 20만원을 상장과 함께 전달했다.

대회에는 고루다 파고다아카데미 대표이사, 최종문 푸드스마일즈 우양 이사장, 한기수 남북하나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루다 파고다아카데미 대표이사는 “올해로 10년째 푸드스마일즈 우양과 손 잡고 탈북 청년들의 외국어 학습을 지원하고, 영어말하기 대회를 진행해왔다”며 “2019년에는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더욱 뜻 깊고, 앞으로도 탈북민들을 돕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