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형지엘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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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초중고생 10명 중 8명이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챙길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엘리트 학생복은 7일 최근 청소년 626명을 대상으로 ‘빼빼로데이 및 기념일(데이) 문화’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발표했다.

설문에 참여한 청소년 중 76%가 빼빼로데이를 챙기겠다고 했고, 그 이유로 43%는 가까운 친구에게 선물하려고, 36%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기념일을 즐기기 위해서라고 응답했다.

빼빼로데이 준비방법으로는 77%가 시중 제품을 구입하겠다고 응답했다. 예산은 75%가 2만원 이내라고 답했고, 2만~3만원 사이는 15% 정도를 차지했다.

빼빼로데이와 같은 기념일 문화에 대한 의견으로는 43%가 ‘일상의 소소한 이벤트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23%는 ‘많은 기념일이 마케팅(상술)으로 활용되고 있다’, 12%가 ‘기념일로 인해 친구나 가족 등과 관계가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빼빼로데이를 제외하고 챙기는 기념일에는 발렌타인데이 50%, 화이트데이 18%, 애플데이(사과데이) 10% 등이 있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이번 설문으로 빼빼로데이와 같은 기념일 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을 알 수 있었다.”며 “많은 기념일에 기업 마케팅 측면이 있지만 학생들에게는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소한 이벤트임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도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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