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권용원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이 6일 숨진 채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권 회장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투협 관계자는 긴급 브리핑을 통해 "금일 오전 권용원 회장께서 돌아가셨다. 비통한 심정이다. 부고는 유가족 동의가 없어 낼 수 없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권용원 회장은 최근 운전기사와 임직원을 상대로 폭언을 해 갑질 논란이 일며 사퇴 압박을 받았다. 이후 이사회 결정을 통해 임기를 채우겠다고 밝히면서 사무금융노조 등으로 부터 거센 비난이 있어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