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븐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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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세븐일레븐이 식물성 고기를 활용한 간편식 시리즈를 연이어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동물보호·친환경·건강 등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완전채식주의자, 이른바 ‘비건족’이 늘어나고 있다. 

비거니즘 트렌드에 따라 대체육류인 ‘식물성 고기’ 시장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제 편의점에서도 비건 간편식이 등장했다. 

세븐일레븐은 식물성 고기로 만든 ‘언리미트 만두’를 단독 출시했다. ‘언리미트 만두’는 3분 렌지업만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만두 상품으로 갈비맛, 김치맛 등 총 2종으로 구성됐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구인 컴퍼니’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이 상품은 ‘언리미트(Unlimeat)’라는 대체 육류 식품을 사용했다. 

‘언리미트(Unlimeat)’는 현미·귀리·견과류로 만든 100% 식물성 고기로 단백질 성형 압출 기술을 통해 고기의 식감과 맛을 구현했다. 

또 오는 12일에는 100% 식물성 콩단백질로 만든 고기를 사용한 햄버거, 김밥 등도 선보인다. 

황우연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최근 다양한 이유로 비건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비건이 단순한 식생활에서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번지고 있는 만큼 맛과 영양을 살린 편의점 간편식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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