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닷컴그룹 새 로고(위)와 산하 기업. [사진=트릿닷컴]
트립닷컴그룹 새 로고(위)와 산하 기업. [사진=트릿닷컴]

[20191106=서울]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 그룹이 사명을 ‘트립닷컴 그룹’으로 변경했다고 6일 밝혔다.

트립닷컴 그룹은 지난 달 25일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씨트립 그룹(Ctrip.com International, Ltd.)에서 트립닷컴 그룹(Trip.com Group Limited / NASDAQ: TCOM)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11월 5일부터 미국 나스닥에서 새로운 사명으로 공식 거래를 시작했다.

아울러 지난달 29일 상하이에서 열린 20주년 기념 행사에서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트립닷컴 그룹은 중국 내 여행사인 ‘씨트립(휴정여행사)’와 글로벌 여행서비스인 ‘트립닷컴’, 항공권 가격비교 사이트 ‘스카이스캐너’, 중국 여행 가격비교 사이트 ‘취날’을 보유하고 있다.

제인 순 트립닷컴 그룹 CEO는 “트립닷컴 그룹은 지난 20년 간 세 번의 분수령을 맞이했다” 며 “첫 분수령은 중국에서 첫 번째 콜센터를 설립하고 사업을 시작한 것이며, 두번째는 모바일 중심 전략으로 여행 트렌드를 이끌어 나간 것이며, 이번 변경된 사명과 로고는 세번째 분수령이 될 것” 라고 밝혔다.

제임스 량 트립닷컴 그룹 공동 설립자는 “새로운 사명과 로고는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플랫폼을 견고히 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믿을 수 있고 편리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비전과 함께 지금까지 쌓아온 사업역량과 전문 지식 등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곳곳의 고객들에게 최고의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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