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이사장 선거법 논란 해명에 진땀 [사진=김은태 기자]
김성주 이사장 선거법 논란 해명에 진땀 [사진=김은태 기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최근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전북 덕진구에 위치한 경로당에 상품권을 기탁해 선거법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성주 이사장이 이를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5일 국민연금관리공단 김성주 이사장은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연금관리공단은 매년 사회적공헌 사업에 따라 공단 지역내 B경로당에 상품권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선거법 위반 논란과 관련해 해명했다.

김 이사장은 "본의 아니게 선거법 위반 논란의 대상이 되면서 연금공단 직원들도 상당히 곤혹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전북선관위에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문의한 뒤 시행여부를 판단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자리에 배석한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지역내 상품권 기부와 관련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기탁한 사례다"면서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행복공동체를 위해 공단이 역점적으로 시행하는 사회활동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앞서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지난 1일 전북선관위 관계자로부터 기탁 경위에 대한 사실확인 차원 조사를 마친 상태다.

한편, 내년 21대 총선에서 전주병 출마가 예상되는 김 이사장은 출마여부 등 거취문제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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