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철 부국증권 대표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

[이뉴스투데이 이도희 기자]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가 한국거래소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한국거래소는 31일 오전 제2차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에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 사내이사에 조효제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와 임재준 현 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보를 상임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전 부원장보는 파생상품시장본부장, 임 본부장보는 유가증권시장 본부장을 맡는다.

1964년 부산 출신인 박 대표는 1986년 부국증권에 입사한 이래 25년 동안 강남지점장, 영업총괄 상무 등을 두루 거친 증권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다. 2012년 유리자산운용 부사장을 거쳐 2014년부터 올해 3월까지 유리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해 왔다.

그는 지난 3월 다시 친정인 부국증권에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돌아온 뒤 업계 대표 사외이사로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 원종석 신영증권 대표와 함께 한국거래소 이사회에 참여하게 됐다.

한국거래소 이사회는 상임이사 7명과 비상임이사 8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비상임이사는 업계 대표 3명과 공익대표 5명으로 이뤄진다. 비상임이사는 거래소 내 시장위원회, 감사위원회, 리스크관리위원회 등에 소속돼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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