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공기업 비리감시특위 기자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민주평화당 공기업 비리감시특위 기자회견 [사진=김은태 기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민주평화당 공기업 비리감시특별위원회는 1일 전북도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연금공단 관권선거 의혹 진상규명과 수사를 촉구했다.

민평당 공기업 비리감시특위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 행사에 수시로 참석하고, 주민들에게 상품권과 선심성 관광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고 밝혔다.

특위는 김성주 이사장이 경로당을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등 개인의 영달을 위해 관권을 동원했다는 정황이 충분해 관련 선관위의 철저한 조사를 통한 공직선거법의 엄정한 집행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특위는 지난 총선에서 낙마한 김성주 이사장이 전문성과 무관한 ‘코드 인사’라는 국민적 비판에도 자신의 지역구에 본부가 있는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직이라는 초특급 특혜를 문재인 정권으로부터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성주 이사장은 오는 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논란이 되고 있는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하겠다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