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50 씽큐, 듀얼 스크린. [사진=LG전자]
LG V50 씽큐, 듀얼 스크린. [사진=LG전자]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LG전자가 올 상반기 출시한 LG V50 씽큐(ThinQ)에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고객 사용성을 한 번 더 업그레이드한다.

LG전자는 지난주부터 V50 고객들을 대상으로 LG 듀얼 스크린의 사용성을 높이는 SW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고객이 이용중인 이동통신사에 따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방식 순차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은 △고객이 V50와 듀얼 스크린에서 서로 다른 앱을 실행할 때 각각의 앱 볼륨을 개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앱별 볼륨 조정’ △듀얼 스크린을 결합한 상태에서도 앱 아이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화면내용 크기 조정’ 등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LG 듀얼 스크린을 사용하는 고객들도 새롭게 출시된 LG 듀얼 스크린의 사용자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소프트웨어 패치로 구현이 가능한 신기능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실시, 기존 LG 듀얼 스크린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도 쾌적해진 사용자환경을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게임 종류나 고객 취향에 따라 게임패드를 만들 수 있는 ‘나만의 게임패드’ △화면 두 개를 하나의 큰 화면처럼 볼 수 있도록 한 ‘확장 모드’ 등은 지난달 진행한 SW 업데이트를 통해 V50 사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다.

또 △듀얼 스크린을 360도 뒤로 완전히 젖힌 상태에서 카메라에 비친 피사체를 듀얼 스크린에 띄워 마치 미러리스 카메라처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한 ‘전면카메라 미러모드’ △사진첩에서 선택한 사진을 듀얼 스크린에 띄워주는 ‘갤러리 확장’ 등은 올해 안에 새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10’과 함께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LG 듀얼 스크린의 사용성을 지속 업그레이드해 나감과 동시에 기존 고객들에게도 쾌적한 사용자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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