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에서 조성하는 양주 테크노밸리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가 1일 통과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중앙투자심사는 총사업비 200억 이상인 지방정부의 신규투자사업에 대해 행안부가 사업 시행 전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법적절차다.

지난 10월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 및 GB해제를 위한 조사설계용역 등을 착수해 2021년 하반기 승인을 득해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헌욱 사장은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서울에서 의정부, 동두천, 포천으로 연결되는 경원선축의 핵심지역에 위치한 곳으로 양주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경기도 동북부지역에 균형발전을 확대 할 것으로 기대되며 경기도, 양주시와 함께 조성사업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경원선축 첨단산업 거점조성과 지역특화산업 고도화를 목표로 경기도, 양주시, 경기도시공사가 오는 2024년까지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마전동 일원에 약30만㎡의 조성되는 산업단지다. 입주업종으로는 기계, 전기, 전자, 섬유, 패션 등의 기업이 입주 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사업계획을 총괄하고 사업 인허가 처리, 국내외 기업 유치 활동, 실무협의체 운영 등을 맡는다. 양주시는 전체 사업비의 37%를 출자하고 사업 인허가 행정절차 이행, 테크노밸리 조성비 인하를 위한 부담금과 기반시설 설치 등을 담당한다.

공사는 전체 사업비의 63%를 출자하고 산업단지계획승인, 보상, 부지조성공사, 용지분양 등 사업전반을 주관한다. 입주업종으로는 기계, 전기, 전자, 섬유, 패션 등의 기업이 입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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