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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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도희 기자] 코스피가 31일 사흘 만에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1포인트(0.15%) 오른 2083.48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8.95포인트(0.43%) 오른 2089.22로 출발해 장중 한때 2100선을 회복하는 등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보인 영향으로 장 초반 외국인 순매수가 들어왔으나 장중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 폭은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79억원, 기관이 595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51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61%)와 네이버(6.15%), 삼성바이오로직(0.38%), LG화학(0.82%) 등이 올랐다.

현대차(-0.41%)와 셀트리온(-1.96%), 신한지주(-1.51%) 등은 내렸으며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장중 상승분을 반납하고 보합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50%), 서비스업(1.39%), 의료정밀(0.77%), 화학(0.61%) 등이 강세였고 전기·가스(-1.12%), 보험(-0.47%), 건설(-0.39%) 등은 약세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626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4억1000만주가량이었고 거래대금은 5조4082억원이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20개였고 내린 종목은 372개였으며 110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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