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각규 롯데 부회장, 경영간담회에서 “불확실성 시대 속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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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각규 롯데 부회장, 경영간담회에서 “불확실성 시대 속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해야”
전 계열사 대표이사·주요임원 참가하는 연례 행사
“외환 및 유동성 위기 발생 가능도 염두에 둬야”
  • 이지혜 기자
  • 승인 2019.10.3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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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국내 및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됨에 따라, 각 계열사는 모두 위기감을 갖고 철저히 대비해야겠다. 미래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때다.”

롯데그룹이 30일 신동빈 회장과 지주 및 계열사 대표이사·주요임원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경영 간담회를 진행하고, 간담회 본 세션이 시작되기에 앞서 황각규 부회장은 이같이 말했다. 롯데는 최근 경영환경 및 관련 이슈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영 간담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우선 주요하게 비상경영체제로 전환을 요청했다.

황 부회장은 “투자의 적절성을 철저히 분석해 집행하고, 예산관리를 강화해 임직원들에게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달라”며 “향후 발생 가능한 외환 및 유동성 위기에도 철저해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균형 잡힌 경영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장밋빛 계획이나 회사 내외부의 환경만 의식한 보수적인 계획 수립은 지양해달라”며 “명확하고 도전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혁신을 통해 이를 반드시 달성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를 위해 “기간별로 철저한 피드백을 통해 탄력적 경영을 해달라”고도 했다.

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질강화도 강조했다.

황 부회장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저성장 시대에 대비해 보다 근본적인 전략이 준비되고 실행돼야 한다”며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과거 성공방식은 오히려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니 제품과 서비스 혁신,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IT 및 브랜드 강화에도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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