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셀바이오, 보건의료 혁신창업 분야 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박셀바이오는 3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보건의료 혁신창업 분야에서 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 양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박셀바이오는 첨단 항암면역치료제의 개발에 성공해 혁신형 첨단 기술의 산업화에 기여하고, 지금까지의 연구개발 성과를 통해 국민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한바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또 전남 블루 이코노미 바이오 대표기업으로서 전남지역의 우수 일자리를 창출에 이바지 했을 뿐 아니라,지역 내 산학협력연구의 기술사업화 롤모델을 제시한 대표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 역시 이번 수상의 동력이 됐다.

박셀바이오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및 임상백신연구개발사업단에서 스핀오프 한 벤처기업이다.

자연살해(NK)세포를 이용하여진행성 간세포암종과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재발성·불응성다발골수종에 대한 항암면역치료제에 대하여 3건의 임상2상 시험을 수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차세대 첨단 항암면역치료제로 주목받는 CAR-T 치료제의 개발 역시 성공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항암면역치료제의 연구·개발 뿐 아니라 제조·임상시험까지 자체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경험을 가진 박셀바이오는 차세대 스마트 항암면역치료제 제조 공정 개발을 위해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을 비롯한 굴지의 글로벌 생명과학 유관 기업과 전략적 협력 및 공동 개발을 통해 바이오 분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광준 박셀바이오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인간이 가진 모든 면역 체제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항암면역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한 당사의 모든 임직원들이 만든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박셀바이오는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며 세계를 이끌어가는바이오벤처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