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대가 잡카페(Job Cafe)와 취업상담실을 리모델링하고 면접용 무료대여 정장을 관리하는 나래드레스룸을 구축했다. [사진=동주대학교]
동주대가 잡카페(Job Cafe)와 취업상담실을 리모델링하고 면접용 무료대여 정장을 관리하는 나래드레스룸을 구축했다. [사진=동주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동주대학교(총장 김영탁)가 최근 잡카페(Job Cafe)와 취업상담실을 리모델링하고 면접용 무료대여 정장을 관리하는 나래드레스룸을 구축했다.

동주대는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취업진로개발원을 통해 잡카페(Job Cafe)를 운영 중이다. 동주대는 잡카페를 최첨단 분위기로 인테리어 리모델링하며 새롭게 단장해 학생들이 보다 손쉽게 취업정보를 찾을 수 있는 편리함과 현실적인 취업진로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취업진로개발원은 최신 정보검색망을 통한 취업정보의 검색에서부터 취업전문도서 비치와 취업진로상담실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와 취업지원을 지원하면서, 학생들의 휴게공간을 겸할 수 있도록 다과 지원 등 학생 편의도 적극 지원하는 서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소식은 박희진 취업진로개발원장과 정규명 산학협력단장 및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취업진로개발원장인 박희진 교수(사회복지과)는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위해 잡카페는 정보검색을 비롯해 학생상담, 휴게편의 등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하도록 확장하였고, 면접정장 50여 벌을 무료로 대여하는 나래드레스룸 운영을 통해 다각도로 취업지원을 강화함으로써 동주대학은 구인 업체와 구직 학생들의 가교역할을 도모하여 취업에 강한 대학답게 대학의 취업역량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동주대학교]
[사진=동주대학교]

이와 함께 동주대는 오는 12월까지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환경 개선을 위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지역상생협력지원사업은 부산지역 대학 24개교와 4억원의 사업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동주대는 ‘작은가게 브랜드 이미지 디자인 및 간판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 사하구 동주대 인근지역 소상공인 업체 10개소의 간판디자인과 설치를 진행하는 이번 사업에서는 간판디자인을 개발하고 완성 후 해당 소상공인 업체에 대해 디자인메뉴얼(CI/BI)작업결과물을 제공하게 된다.

학생들을 지도하는 이혜주 교수(광고시작디자인과)는 “지역의 환경적인 입지적 특성을 살린 조화로운 간판을 디자인하고자 한다. 또한 안정적이고유지관리가 뛰어나고 보수 및 교체가 용이한 간판을 개발해 제작과 설치까지 진행하게 된다. 지역상생의 목적에 맞게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주는 업체 홍보와 디자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에는 동주대 산학협력단과 더불어 광고시각디자인과가 함께 참가해 업체 홈페이지 디자인 자문, 캐릭터, 이모티콘 개발과 유튜브영상 제작 등도 진행하게 된다. 사업은 12월까지 이뤄진다.

동주대는 이번 사업에서 디자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효과, 지역에 대한 새로운 자각으로 공감대의식의 선순환 구조 확보, 소상공인 가게의 개성이 살려주는 디자인, 타지역과 차별화되는 아이덴티티 확보에 따른 상권활성화와 지역정체성재정립에 기여 등을 기대하고 있다.

동주대 관계자는 "간판의 정비로 시각적 통일감이 부여되어 쾌적한 지역 환경조성에 도움을 주고, 벽화조성으로 주변과 어울리는 색채계획이 구현된 조화로운 거리조성으로 대학과 인근지역주민과 소통의 채널확보로 인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의 책임을 실천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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