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기획 프로젝트인  '작은음악회'를 기획한 '2019 청소년 문화도시기획단' 중등부 학생들 모습.
문화예술기획 프로젝트인 '작은 음악회'를 기획한 '2019 청소년 문화도시기획단' 중등부 학생들 모습.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시문화재단(대표 인병택)이 운영 중인 '2019년 청소년 문화도시기획단'이 ‘행복 브릿지 프로젝트'를 통해 세종시 청소년이 상호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거리를 조성한다. 

이를 기획한 도시환경개선 분야 중등부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자료조사, 설문조사, 현장답사 등의 과정을 거쳐, 접근성이 높은 종촌동 다리(종촌 4교)에 직접 만든 포토존과 시민들의 메시지를 담은 소품(나무 열쇠고리)을 설치해, 11월 3일부터 약 3주 동안 ‘행복 브릿지’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우승우 학생(어진중, 1학년)은, “친구들과 함께 청소년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드는 일에 보람을 느꼈다.”면서, “청소년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문화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47명으로 구성된 '2019년 청소년 문화도시기획단'은 청소년이 만드는 행복한 문화도시를 위해 문화예술기획과 도시환경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금강청소년버스킹 페스티벌 참여와 문화예술기획 프로젝트인 ‘작은 음악회’에 기획과 진행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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