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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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SK텔레콤 3분기 매출은 IPTV, 보안, 커머스 등 무선(이동전화) 외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31일 SKT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19년 3분기 매출 4조5612억원, 영업이익 3021억원, 순이익 27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연결 기준 매출은 9.0% 늘었고 영업이익은 0.7% 감소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순이익은 지난분기 보다 5.9% 상승했다.

SKT 3분기는 미디어와 보안, 커머스 사업 등 무선 외 매출 비중이 45%로 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IPTV 매출은 33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0%, 전 분기 보다 3.6% 상승했다. 보안 사업 매출은 ADT캡스와 SK인포섹 성장에 따라 3.0% 증가한 3060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 사업 매출은 11번가 수익성 중심 경영과 SK스토아 매출 증가로 1885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한편 무선 매출은 5G가입자 확대로 2조 486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1%, 전 분기 보다 2.1% 증가했다. SKT 5G 가입자는 9월말 기준 154만명을 넘어섰다.

윤풍영 SKT 코퍼레이트센터장은 “최근 카카오와 협력을 발표했듯 전방위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New ICT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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