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2차, '88.59대 1' 천안∙아산권 최고 경쟁률 기록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신영아산탕정개발이 충남 아산신도시 탕정지구에서 선보인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2차’가 천안∙아산권역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신영아산탕정개발이 29일 1순위 청약을 받은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2차’ 청약결과 42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7475명이 몰리며 평균 88.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접수한 7개 주택형 모두 1순위에서 마감했다. 올해 충남 천안·아산에서 청약을 받은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전용면적별 최고 경쟁률은 전용 101㎡에서 나왔다. 60가구 모집에 8370명이 청약하며 평균 139.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가구 수가 가장 많은 전용 84㎡A는 136가구 모집에 1만4519명이 몰려 106.7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역 최초로 공급된 소형 주택형인 전용 68㎡A∙B는 각각 46.36대 1, 31.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용 84㎡B는 41.31대 1, 전용 84㎡C는 114.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형으로 공급한 97㎡ 또한 60가구 모집에 6091명이 청약해 101.5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신영 개발사업본부 손종구 상무는 “천안·아산지역에서 최다 청약자를 기록했던 1차에 이어 이번 2차가 더욱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된 만큼 단기간에 계약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2차는 지하 1층~지상 35층, 8개 동, 전용면적 68~101㎡ 총 685가구 규모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는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68㎡ 187가구 △84㎡ 358가구 △97㎡ 70가구 △101㎡ 70가구 등으로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 5일, 계약은 18~20일 사흘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천안 서북구 불당동 1413번지에 있다.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