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보성군은 지난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BGF리테일, ㈜벌교꼬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성군, ㈜BGF리테일-㈜벌교꼬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보성군]
보성군, ㈜BGF리테일-㈜벌교꼬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보성군]

협약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BGF리테일 송재국 상무, ㈜벌교꼬막 서홍석 대표와 관계공무원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연간 150톤 이상의 벌교 새꼬막이 ㈜BGF리테일 전국 식품제조센터에 납품될 예정이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BGF리테일에서는 29일부터 벌교꼬막을 활용한 비빔밥, 삼각김밥, 김밥 등 제품 3종을 출시한다.

또한, 추가 상품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보성군 벌교꼬막 사용량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1차 산업 중심, 생산 위주였던 보성군 농수산 식품 시장이 이번 업무협약으로 고부가가치를 실현하는 2~3차 산업으로의 활로가 열렸다. 보성군은 앞으로 보성녹차와 보성녹돈 등 지역 특산품 상품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소비자와 만나겠다는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보성에서 생산되는 농수축 특산물을 원료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게 됐으며, 보성군 어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제공으로 소득향상이 기대된다”며 “보성군과 생산자, 업무협약 기업 모두 윈윈 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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